인도여행(1) 2013.06.05~2013.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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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으로 떼우고 고소적응 차원 휴식 하는데 그냥 있을 수
없어 시내 산책 하고는 오후에 갈 곰파와 왕궁에 먼저
올라 구경 하고 숙소로 돌아와일행과 같이 다시 시내
이동 인도식으로 점심 먹고 공식 관관 일정대로 먼저
왜놈이 지원해서 지었다는 스투파에 올라 겉핥기로
구경하고 오전에 올랐던 체모곰파와 레왕궁 관람.
오후 일정 마치고 레 시내에서 커리정식으로 저녁 먹고
걸어서 숙소로 오는데 기름냄새,자동차 매연, 먼지,짐승
변 냄새로 공기가 매우 탁함. 9시경 꿈나라로.......
2012. 6. 5. 12시 KTX타고 광면역으로.
광명역에 내려 9인승 차비 7만원 주고 봉고(?)택시로 인천공항으로 .버스비는 1인만원
몇년전 개통 전에 두발로 달린 인천대교
중국 뱅기를 타고 북경으로...북경에서 인도 델리 공항으로 밤새 이동.
북경을 지나 새벽에 델리공항에 도착.
인도에 양탄자가 많이 난다고 하더니 그 넒은 공항복도가 전부 양탄자
새벽 7시도 되기 전에 다시 인도 국내선 뱅기로 갈아타고 레~라는 곳으로...
우리가 지금 가고 있는 지방은 인도 북부의 잠무 카슈미르주의 라다크!!
그중에서 주도인 레를 향하고 있습니다.
레는 공식 인구는 3만명 정도로 기록되어 있으나 여름에는 많은 관광객이 몰리는 곳입니다.
한참을 가다가 밑을 보니 산에 흰 눈이 하얗게 쌓인 모습이 장관입니다.
여름철 북회 귀선이 통과하는 델리는 한 여름이나 이곳 라다크 지방은 최고 기온은 30도 정도를 유지하나
태양을 피하면 시원한 지방입니다.
이렇게 비행기를 타고 산악을 넘다보니 육로로 이곳을 방문하기는 힘듭니다.
레를 방문하기 위해서는 델리에서 마날리를 경유하여야 하면 약 48시간 이상이 소요되며
우리가 이곳을 벗어나기 위해서 방문하는 카슈미르의 주도 스리니가르로 들어오기
위해서는 소요 사태로 유명한 파키스탄 국경 도시인 잠무를 통과해야 하면 똑 같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48시간도 정상적인 환경이며 혹시 도로가 막히는 사태가 발생하면 4일 이상이 소요되기도 합니다.
히말리야 산맥 일부분입니다.
이런 산악 지대를 통과해야 합니다.
인도의 북부 카슈미르 지역을 오기 위해서는 잠무와 마날리를 통과하는 이외의 육로는 없습니다.
시간적인 여유가 있으면 육로 여행도 좋으나 우리는 시간이 부족한 여행자..ㅠㅠ
눈에 쌓인 산맥이 너무나 아름다워 보입니다.
눈이 내리지 않은 산의 모습은 풀 한포기 없는 민둥산이 그대로 나타납니다,
그야 말로 버꺼 산의 모습입니다.
푸른 나무가 자라는 곳에는 어김없이 집이 보입니다.
레 공항 부근
바로 옆에 군사기지도 보이고...전방인가 봅니다.
인도 북부 카슈미르 지역 문제가 많은 곳이죠!!
1945년 인도가 영국에서 독립을 하면서 남부의 지도자 네루와 이슬람의 지도자간에 종교의견차이가
발생하여 나라를 분리하기로 합니다.
남부는 인도로 남고 무슬림이 많은 북부 지역은 파키스탄으로 분리 독립..
그중에 말썽이 많은 지역은 주민투표로 결정하기로 하여 인도의 북부 지방 지도를 보면
어지러울 정도로 국경선이 복잡하게 나누어져 있습니다.
레 공항에서 짐을 찾아....
그중에서 가장 말썽이 많은 곳이 우리가 방문하는 라다크 지역을 포함한 카슈미르 지방..
주민의 80% 이상이 무슬림이며, 라다크 지역은 라마 불교를 신봉하는 티벳탄들의 고향입니다.
이 지역도 당연히 주민 투표를 실시하여야 되는 지역이었으나 당시 지도자인 힌두인이
투표없이 인도에 복속하는 것으로 결정하였습니다..
마중 나온 기사를 만나 차에 싣고.....
당연히 전쟁이 일어났고, 국제 사회가 중재를 나섰으면 간디는 단식으로 대동 단결을 호소하고
2년만에 휴전이라는 형식으로 전쟁이 종식되고 분쟁지역으로 남았습니다.
1990년대 최근에는 2010지역 스리나가르 분쟁까지 여전히 불씨가 남아 있는 지역입니다.
인국의 대다수가 불교, 무슬림인데 인도가 통치하고 있으니 해결하기 힘든 문제로 보아야 합니다.
국제적으로 위험지역으로 분류되었던 곳이 관광이 활성화되고
유럽에서 이곳을 소재로 한 관광 안내서 "오래된 미래"가 1970년대에 발견되면서 서서히 카슈미르 지역이
관광지로 부각이 되기 시작하여 우리에게는 아직 관심밖의 지역이지만
유럽인등 서구인에게는 대단한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곳입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중 여름에만 육로가 오픈이 되면서 전체적인 관광이 가능하며
나머지 계절은 거의 겨울로 부분적인 관광만이 가능합니다.
과거에는 여름에만 관광이 집중되었으나 최근에는 겨울 관광까지 각광을 받고 있다고 하더군요..
아무래도 겨울 관광은 이동에 제한을 많이 받으며 부분적인 관광만이 가능합니다.
대부분이 라마 불교 신자이며 레의 주민들도 티벳탄들이 많습니다.
분쟁 지역 답게 흰두 사원, 불교 사원, 이슬람 사원이 공존하고 있네요!!
해발 고도는 3,500미터 조금 고소 적응이 필요한 곳입니다..
이런 시가지를 지나.....
바로 옆에 있는 흰탑이 스투파입니다..
통상 부처님의 사리를 봉안하나 이곳의 스투파는 스님에게 물으니
코라(라마 경전)을 봉안한 곳이 많다고 합니다..
숙소를 가는 길을 레 풍경..
왼쪽에 보이는 곳이 지금 보수 작업이 한참 진행중인 레 궁전..
과거 레를 지배하던 티벳탄들이 살던 곳입니다..
더 위에 보이는 곳이 체모 곰파..
곰파는 라마교 사원을 뜻합니다..
대부분 풍광이 좋은 높은 곳에 위치하였는데 어떻게 보면 삭막한 곳이 되다보니
종교에 더 의지한다고 보아야 하겠습니다!!
예약한 숙소 미라레파로.....
이 지역을 대표하는 고승의 이름이라고 하던데 숙소 주인도 네팔 또는 티벳탄으로 보입니다..
9척 장신으로 아무래도 선조가 네팔의 고르카계로 보일 정도!!
전통 적인 레의 가옥으로 숙소를 만들었습니다..
현지 여행사 사장, 독일인 남편, 한국여자가 우릴 반겨줍니다
해발고도가 3,000미터 이상이니 고도적응을 위해 3시까지 쉬라고 하는데....
우리는 참지 못하고 나와 슬슬 시내를 탐방합니다.
화덕에 붙이는 빵도 굽고 있고.....
이 놈의 개들은 한낮에 낮잠에 취해 있고.....
시내에는 허름한 집에도 삼성간판이 보이고....
할배는 씨앗을 팔고 있고.....
무슨 고가를 발견하고 슬슬 들어가 봅니다.
이런 삭막한 곳에도 사람들이 많이 살고 있구나.....;
레 궁전으로 들어가 봅니다,.
체모 곰파(라마 사원) 안에서.....
중들은 입장료를 받느라 눈을 부릅뜨고 있고....ㅎ
그래도 이 정네 정도는 깨끗하고 제법 잘 사는 동네에 들어갑니다
멀리 샨티 스투파가 보입니다..
일본 친구들이 보수를 한 곳이라고 하는데 방문하여 보니 엉성하네요!!
불교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지 성의가 부족한지..
불교 문양대신 일본 국화 문양으로 도배를 하여 놓았습니다..
저 건너편에는 백설이 하얗게 쌓여 있습니다
레에서 일반 산악인도 등산이 가능한 두곳의 피크가 있습니다..
스톡 캉그리와 마숙 캉그리..
스톡 캉그리는 6,200미터로 약 4박5일..
마숙 캉그리는 약 6박7일정도 일정이 소요됩니다..
도착하는 날은 구름이 끼고 기상이 좋지 않았지만 이후에는 날씨가 아주 좋네요!!
티벳탄들의 상징 롱다..
대부분의 티벳탄들은 글을 읽지 못하고 불심은 대단합니다..
절이가 고개 그리고 마을까지 코라가 적힌 롱다를 걸고 고개를 넘을때는 종이에 코라를 적은
탈초를 뿌립니다..
그리고 경전이 적힌 둥근통인 마니주를 돌리면서 "옴마니반메훔"을 읊습니다.
롱다, 탈쵸, 마니주를 통해서 경전을 이해한 것으로 인정하다고 합니다.
어떻게 보면 종교가 사람들을 구속하고 기만하는 곳..
그러나 이사람들의 표정을 보면 너무나 편안하고 또 친절합니다.
풀 한포기 없는 저기에도 집을 지어 사람들이 살고 있군요
롱다가 많이 보이죠!!
레 시내의 정경입니다..
보기와는 달리 차량 그리고 연료의 매연으로 공기가 과히 좋지 않습니다!!
시내는 그다지 매력이 없더군요!!
체모 곰파..
다시 숙소로 내려 왔다가.......................
한번 더 시장통으로 내려 봅니다
여행사에서 나와 우리를 태워 앞에 보이는 싼티 스투파로 데려가고.....
아까 우리가 걸어 올랐던 체모 곰파로 다시 차를 태워 올라갑니다.
오다가 시애에 내려 저녁을 먹고....
이렇게 이틀이 흘러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