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인도여행 (8)

울산 여의주 2013. 6. 26. 11:44

스리나가르 도시 Dal Lake


간밤에 시끄럽게 떠드는 무슬림 기도 소리에 잠을 설쳤다가 깜빡
잠이 들었는가 싶더니 다시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에 눈을
뜨니 5시 20분 . 더 이상 누워 있을 수 없어 룸메이트 영상 어른과
국빵 셋이서 근처 공원 산책, 호수를 끼고 있는 산책길은 지저분하고
냄새도 나서 숙소 맞은편 이곳 기술학교 비슷한 곳으로 들어가니
깨끗하고 산책객들도 많다.
 
8시경 배안의 식당에서 영감님(?)들이 제공하는 식빵과 계란후라이
및 홍차로 아침을 먹고 노젓는 배 '시카라" 2대에 세명씩 나눠 타고
뱃놀이 2시간을 즐긴다. 우리배는 만공과 갑장인 영감이 노는 저을
생각을 않고 계속 시간이 지났으니 돈 이야기 하기 바쁘네.운동삼아
거의 반은 내가 노를 저었다.
 
11시 조금 넘어 뱃놀이를 마치고 어제 대절한 레옹 닮은 영감 밴택시를
불러 옛 무갈제국 전성기 시절 조성 된 정원 2곳을 관람(현지 관광객들
도 많이 오지만 소풍 가기 딱 좋은 장소)하고 어제 만공이 매니저에게
한마디 한 결과 기사가 술 파는 가게에 안내 해주어 맥주 2박스와 보드카
1병 구입 후 근처 호텔 식당에 들어가서 식사를 시켜 놓고 몰래 맥주를
마시는데 식당 손님이 웨이트 한테 신고하여 맥주 캔을 베낭속에 집어
넣어 버렸다. 그래도 음식 맛은 괜찮았다.
 
내일 일정을 위해 근처에 있는 골프장에 들러 5시 30분 티업 부킹을 해놓고
울산의 문수산 같이 시내 중심가 가운데 있는 산 정상에 있는 흰두 사원을
보기 위해 꼬불 꼬불 산길을 차량으로 이동 9부 능선에서 하차 걸어서
가는데 사원 입구에 인도 경찰이 검문을 한다. 마치 공항 검색을 하듯
철저히 검사 하고 카메라는 아예 가져 가지 못하게 한다.
 
제법 많은 계단이 만들어져 있어 애낳고 밥만 먹어 살이 엄청 많이 찐 인도
여성들은 너무나 힘들게 올라 간다. 다른 이동 수단이 없어 무조건 자기발로
올라야 하는데 그래도 끝까지 올라 가는 것을 보니 신심이 대단한 것 같다.
 
정상에 자리잡은 사원 건물안에 종소리 씩씩하게 울리고 들어가 보니 웬
할아버지 한분이 앉아 있고 물을 뿌려주고는 소금 같은 것을 나눠 주는데
나는 그냥 지나친다. 그들이 만지는 무슨 돌같은 물건과ㅣ코브라 같은 형상물에
연신 기도를 하는구나. 사원을 나와  전망대를 한바퀴 돌아 시내를 쳐다보니
정말로 모두 다 보인다.
 
서둘러 내려와 다시 차를 타고 시내에 있는 왕궁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 갔지만
오후 5시를 넘겨 운행이 중지 되어 멀리서 바라 보는 것으로 만족하고 시장에
맥주를 시원 하게 해줄 얼음을 사러 갔는데 파는 곳이 없어 그냥 숙소로 와서
보트 하우스 사무실에 있는냉장고 얼음을 구해 차게 해 놓는다.
 
시간이 조금 남아 만공이 시카라를 한번 더 타러 간 사이 우리는 샤워 후 식당에
모여 시원하게 변한 캔 맥주로 목을 축이고 있으니 만공이 온다. 바로 저녁식사
배달 주문하여 시원한 맥주와 보드카로 우리만 있는배 안에서 10시 40분 까지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달 레이크 (인도 말로 물의 호수)


  아침에 배에서 일어나 본 호숫가 풍경..... 
  


새벽에 일어나 숙소 주위를 산책.


저 구름 속에 해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길가에서 노숙하고 있는 사람도 보이고.....



          밤새 장사하던 과일 가게도 그 자리에서 자고 일어나 전을 펴고 있고.....


  문열고 공원으로 들어가 봅니다.

 


 


                                                조깅을 즐기는 사람도 간혹 보이고....


                                       인도 고유복장을 한 여인네도 보이고.....


                          중간에 흰옷 입은 주인 할배가 나타나 한국인과 기념사진  한방 찍자고 해서....


 


                                         부지런한 어부는 고기를 잡으러 나왔고....


 


                     우리가 잠을 잔 배 앞쪽 정원


                               호텔 지배인과 종업원


      


                            저렇게 된 배에 우리가 잤고,,,이 배를 타고 호숫가 유람에 나섭니다.

 


                      물이 엄청 깨끗합니다. 의외입니다.


 
 


                                              평화로운 호숫가입니다.


 


 


                                           이 할배(?)도 노를 저어 나옵니다.


 


 


 


                          보트에서 아침장을 보고 오는  아낙네들....


                      어디 가 봐야 그렇고 이렇게 배타고 오전내내 놉니다.


 


 


 


 


                                       양식장도 있고.....


 


 


 
                    빨래 하는 광경도 목격하였고.....


                              빨래한 옷을 많이 널어 놓았지요?


 


 


 


                                      돌맹이에 옷감을 세립니다.ㅎ


 


 


                                           타고 가던 나룻배 바로 앞에 앉은 새...참새 같은데.....


 


 


 


 


 


 


 


                               호숫가에 집을 지어 놓고 살고 있는 장면....


 


 


                                우리 뱃사공....


 


                                             뭔 작업 나온 인도인...수초를 걷어 거름한다고 합니다.


 


                         생태계 보전이 대체로 양호한편입니다.


                           호수 밑 수처를 이렇게 걷어 올려 거름하면 좋다고 합니다.


 


 


 


 


 


 


 


 


 


 


 


 


                             아줌마들도 나와 이렇게 수초를 걷어 가고 있군요


 


 


 


         뱃놀이 마치고 차를 타고 어디로 가는데 오토바이 탄 녀석이 이상하게 생긴 우리를 보고 따라 옵니다.


 


                           어느 공원 매표소에서 표를 싸서 공원으로 입장합니다.,


                          공원 안 풍경


 


                                         고유 복장을 한 여인네들도 보이고....


 


 


 


                                       공원에서 망중한을 즐기는 인도인들....


                       




인도인 한무리가 우리하고 사진 한팡 찍자고 하여.....인도인들도 사진찍기를 좋아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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