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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 연두색 상의 입은 사진이 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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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남알프스를 4구간으로 나눠 185.5㎞를 24시간 안에 종주하는 영남알프스 태극 대종주가 19일부터 20일까지 열렸다. 20일 대종주에 성공한 울산 산악인들이 배내고개에서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백리산악회 선봉구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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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알프스 무박 태극 대종주 행사가 19~20일 200여명의 산악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울산 산악연합회 내 세월산방, 울산다물종주클럽, 대한백리산악회, 정상특파원 등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총 200여명의 산악인들이 참여했다.
19일 오후 3시 시작된 대종주는 △내사~배내고개(51.4Km) △살내~배내고개(50Km) △남기리~배내고개(40.4Km) △무거동~배내고개(42.5Km) 4개 대구간 출발점에서 동시에 시작되어 하루 뒤인 20일 오후 3시 배내고개에 모두 모여 산우의 정을 나누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올해 행사를 총괄한 김성진 세월산방 대장은 “5년째 이어져 온 영알 대종주가 올해는 울산지역 산방들의 연합행사로 추진됐다”며 “영알에 대한 전국 산꾼들의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알프스 태극 대종주 길은 전국의 산객들이 자주 찾는 명품 코스로, 장거리 무박 산행지로 큰 사랑을 받아왔다. 2007년과 2008년 5대구간 12소구간으로 4박5일 릴레이 종주가 진행됐고 2009년부터는 영남 알프스와 산을 사랑하는 이들의 만남과 화합의 장을 만든다는 취지에서 태극의 각 끝에서 함께 출발한 뒤 배내고개에 모이는 내용으로 이어져왔다.
홍영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