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로드 여행 (1)
실크로드 여행기(1)
마르코 폴로를 찾아 실크로드로..
에필로그 여행을 준비하면서..
험악한 국내 경제 사정으로 여행이 침체기를 맞이한다!!
그런데 악재 속에 기회가 있다고 했던가 워낙 여행객의 수가 줄어들다 보니 평상시에는 엄청난 금액이 지불되던 부산출발 북경경유 실크로드 노선의 항공료가 뚝 떨어졌다..
환율은 요동을 치고 있으나 저렴한 항공료의 영향으로 평상시와 같은 금액(150만원선)으로 여행이 가능하여 지인 7-8명이 의기투합 동참하였으나 회사에서의 장기간 휴가를 허용하지 않아 일부 인원이 빠지고 여행이 무산 위기를 맞이한다!!
그래도 숙소, 식사 등을 절약하면 비슷한 금액에 여행이 가능할 것이라는 똥배짱으로 4명의 특공대가 실크로드 탐험 길에 나선다..
3월 19일 부산 출발 북경 경유 서안 도착
20일 서악 화산 등정과 병마용 관람후 서안 대안탑 분수쇼!!
21일 태백산 등정과 법문사 관람후 서안성내 교자연 시식..
22일 열차이용 돈황 이동 열차내 숙박(23시간)
23일 돈황 관광(양관고성, 옥문관, 아단지질공원)
24일 돈황 관광(명사산, 막고굴, 돈황고성) 그리고 열차 투르판 이동
25일 투르판 관광후 우르무치 이동
26일 우르무치 천산천지 관광후 시내 바자르 쇼핑 북경 항공 이동
27일 북경 출발 부산 도착 울산 귀환!!
제1일 2200년 전의 수도 서안(함양)으로..
북경 올림픽을 기하여 완공된 슈도우(首都) 공항 제3터미널..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며 고질적인 북경공항의 정체난에 해결하기는 하였지만은 아직도 워낙 많은 인원들이 움직임으로 항상 북적인다!!
베이징 공항의 환영 표어 “베이징 슈토우치창 후안잉닌”(북경수도공항 당신을 환영합니다!!) 중국어 표어문자로 표현이 너무나 간단합니다..
공항 엄청 넓고 현대적입니다만 전체적으로 균형감은 조금 떨어지는 느낌!!
제3터미널 하늘에서도 전체적인 구도가 잡히지 않을 정도로 큰 규모입니다..
게이트수가 어림잡아 100여개가 훨씬 넘는 듯한 느낌입니다..
북경까지 1시간 반.. 그리고 북경에서 대기후 또 2시간을 날아서 서안 공항에 도착합니다.. 엄격하게는 함양공항!! 과거 진시황이 도읍지로 삼았던 곳입니다..
여기서 당이 수도로 삼았던 서안성이 있는 장안까지는 택시로 약 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시간적인 절약을 위하여 픽업을 하였더니 기사가 마중을 나옵니다!! 150위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