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통영 소매물도

울산 여의주 2013. 8. 12. 15:14

2013.08.10 장동건 야행사 따라 마누라와 함께 여행.

 

무릎이 안좋아 토요 산행을 취소 시키고 타 산방을 기웃 거리다 보니

장동건 드림 산악회 섬 여행이 올라와 있어 장동건 대장에게 전화로

예약 해 놓고 다음날 아침 옥동 사무소 입구에서 승차.

 

44인승 버스 거의 만차 수준으로 손님을 태우고 통도사 휴게소에서

황태미역국으로 아침을 먹고 거가대교 이용 거제도 저구항 도착한

시간이 10:10. 11:00 배 이므로 잠시 기다려서 유람선에 승선하여

대매물도 당금항,대항항에 들렀다가 마지막 소매물도에 12:00경 도착.

 

마눌과 생선구이 정식(1인 10,000원)으로 점심을 먹고 등대섬 트레킹

시작... 먼저 남매바위 경유 대 매물도가 잘 보이는 전망대를 지나 봉우리

하나를 넘어서니....헐. 선착장에서 바로 질러 오는 길이 있다. 망태봉

올라서는 갈림길에서 정상 쪽으로 올라 삼각점을 찍고 내려서니 등대섬이

한눈에 보이고 열목개 길이 서서히 열리기 시작한다.

 

서둘러 열목개 도착 하여 비록 샌달을 신었지만 양말을 벗고 미끈미끈한

몽돌을 밟아 건너서 등대에 올라 주변을 조망한다. 시간이 있어 그늘진 곳에

자리 잡아 준비한 포도와 술떡 간식을 먹고 오던길을 돌아 선착장 도착 하니

16:10분 배로 돌아 가는데 30분 정도 시간이 남지만 벌써 줄이 길게 장사진을

치고 있다. 4시경 배가 선착장에 도착 대기한 사람들 태우고 시간이 되기전

바로 출발 한다. 오늘 사람들이 많아 배가 1대 더 운행 한단다.

 

전대원 뒷배까지 무사히 저구항 도착하여 오던길 역순으로 귀울 하는데 거제

휴게소에서 한번 쉬고 논스톱 울산 도착. 울주군청에서 하차하여 근처 소고기

국밥 집에서 저녁을 먹고 귀가.

 

#1인 여행 비용이 \58,000 인데 원가 계산 해보니 너무 비싸다. 타 산악회에선

그정도 비용이면 저녁에 하산주까지 줘도 남는 장산데 여행사 차려서 그런지

갑자기 너무 비싼 비용이  자주 이용하기엔 부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