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인도여행 (2)

울산 여의주 2013. 6. 18. 17:36

2013.06.07 여행 3일차

 

"곰파" 티벳 사원을 이곳에서 부르는 이름.
 
아침 기상시간 창밖에 보이는 희말라야 산군이 너무 황홀하다.
식빵과 오무라이스 및 자이 한잔으로 아침을 먹고 8시 10분 출발.
 
오늘 일정은 곰파 세곳을 구경 한다. 먼저 장시간을 달려
도착한 곳이 헤미스 곰파.
 
바로 곰파로 들어가지않고 1시간 30분 가량 떨어진 고창
곰파로 바로 올라간다. 다들 힘든지 너무 시간이 걸리는
구나. 먼저 올라 스님과 인사 나누고 주변을 두루 구경하고
있으니 일행들 도착. 법당에 인사후 스님이 제공하는 짜이
한잔씩 마시고 먼저 내려와 영상어른,국빵과 같이 헤미스
곰파 구석 구석 구경하고 나오니 만공 일행들이 내려온다.
 
마침 점심 시간인데 개울가에서 천막을 치고 뭔 잔치를 하는지
사람들로 북적 거리길래 일행이 가서 우리도 얻어 먹을 수 있냐고
물어보니 흔쾌히 좋다고 하여 우리가 주문한 국수는 만공보고
먹으라 하고는 4명이 가서 "뚝바"를 잘 얻어 먹었다. 나중 만공이
섭하다고 하여 급히 한그릇 얻어다가 줬더니 과연 국수 벌레답게
싹 비운다.
 
일행들이 반주를 마시는사이 근처 불상이 있는 곳으로 맥주 2병
챙겨서 여성 2분과 올라간다. 불상은 조잡하게 만들어 졌지만
주변 조망은 좋구나. 준비한 맥주 1병만 비우고 일행 한테로...
 
다시 차량으로 두어시간 달려 미니포탈라궁으로 불리는 틱세곰파
도착하여 속속들이 관람하고 차로 4분거리 떨어진 세이곰파로...
 
세이곰파는 사원이 아닌 "PALACE" 즉 옛 왕궁이다. 먼저 서둘러
주변 암릉지대에 올라 성터를 구경하고 내려와서 입장권을 20루피
주고 끊어 불상을 한바퀴 돌아서 나와 일행과 합류.
 
레 시내로 돌아와 모래 사용 할 자전거를 맞춰 놓고 숙소에서 씻은 후
저녁 먹으러...커리정식에 백반 시켜서 비벼 먹었다. 반주로 참이슬 2병
비우고 걸어서 숙소로 오는데 매연으로 영 불편하다. 커피한잔 마시고
21:15잠자리로....쓩.


 


 해발 4,000여 미터에 있는 곰파 


 한 두시간여 올라간다고 욕 좀 봤습니다.

 

 


 저 산은 한 5천미터 되나 봅니다.


 이 절에 올라가니 입장료도 받습니다.


 



 



절에 올라가는데 뭘 잔뜩 지고 갑니다. 


 



 



 


밑으로 내려와 본사에 들러 봅니다.


본사는 엄청큽니다,.

 


중이 뭐라고 설명을 하고 있는데 알아 들을 수가 없습니다.



 


 


무슨 음식을 만들고 있는데 솥이 큰걸 보면 손님이 많은가 봅니다.


 


열악한 환경입니다. ㅎ


내려오니 동네 사람들이 모여 무슨 잔치 같은걸 하고 있습니다.


바로 밑에 식당에서 밥을 시켰다가 한그릇 얻어 먹자 싶어 올라가서 한그릇 달라하니 먹으라고 합니다.


그래 앉아서 국수 한그릇 잘 얻어 먹었습니다.


인심 하나는 푸짐하게 좋았습니다.


영상어른은 두 그릇 ?


내 옆에 앉은 할머니(?)들...나이를 물어봐야 되는데....ㅎ


푸른 초록이 있는 곳에는 사람이 살고 있고....



 


대부분 땅이 이렇게 황폐합니다.


대한민국 땅 한뼘이 모두 얼마나 소중한지 느껴집니다.


오다가 또 다른 곰파 틱세이에 들릅니다.


달라이라마도 왔다 갔다고 사진을 찍어 걸어두었습니다. 이 지방에 1년에 한두번씩 온다고 하던가?


곰파 위에서 내려다 본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