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창선도(2)
다시 대방산으로 되돌아 간다. 정상에 점심 먹으라고 평상을 만들어 두었네..ㅎㅎ
종주산행이라 20여분만에 점심을 해결하고 연지기,길가는 사람,마이웨이,나,민초,빈이,두거비,먼산,산거북이님
잠시 휴식도 취하고
개울을 건너니 매화꽃 또한 환하게 반긴다.
국도도 지나고 부윤마을 쉼터를 지나 경로회관으로 해서 어르신의 댁이라고 하니 . 아마도 독거노인이 거주하지 않나 싶다. 경로당과 마을회관은 같이 붙어있지 않고 조금 떨어져 있네 농림부 장관을 지내신분이라 묘지도 다르네..ㅎㅎ 산 능선은 모두가 고사리 밭으로 일구어져 있고 무엇일까나? 바로 뒤에는 묘지가 있는데 이렇게 새끼줄로 엮어 놓은것은 이지방 문화겠지만.. 이제 보현사로 해서 모상개 해수욕장까지는 거의 임도길로 이루어진 남해 바래길로 이루어져 있다. 보현사 입간판을 따라 진행
아담한 보현사의 모습을 담고 약수 한잔씩 들이키고는 바래길따라 계속 진행한다. 바래길중에서도 2코스 말발굽길이란다.
고새머리산은 바로 임도를 따라 우회하여 도착하니 다시 도로와 만나고 발아래 장포마을과 삼천포 화력발전소 발전소도 줌으로 당겨본다 오늘의 선두그룹이라 넘 멋지지 않나? 두꺼비,민초,먼산,마이웨이,여의주,길가는 사람 그중에서도 홍일점인 빈이 연지기님 또한 힘드실텐데도 쭉 함께 하시고
골프장을 조성하고 있는중이라 통제하고 있지만 우선 가는데까지 가보기로 한다.
더이상 진행하려고 하는데 길이 없다고 한다.
발아래는 골프장이 많이 조성된것 같은데
가시넝쿨길 보다는 좋지 않겠나 싶어 진행하는데 바로 아래 도로 공사를 하시는분이 나가라고 난리 법석이다. 결국 대부분 뒤돌아 가시고 고집을 부리며 진행해본다. 도로를 따라 진행하니 날머리까지 계속 골프장을 조성하고 있는것이 아닌가 저 끝까지 가야하는데..
지나가려고 하니 골프장 관리원이 길을 막는다. 그래서 아직 공사중이니 한번만 들어가게 해 달라고 사정을 하던중 어느정도 잘 되어가는데 다른 한분이 오시더니 무조건 안된다며 극구 말린다. 어쩔수 없이 갈수 있는데 까지라도 가기로 하고는 모상개 해수욕장쪽으로 진행한다. 연락이 왔는데 나머지 분들은 장포마을로 하산한다며 장포 마을로 오라고 한다만 그냥 장포 마을로 가려니 뭔가 찜찜하다. 그래서 모상개 해수욕장까지는 가보기로 한다. 일월애 펜션 방면으로 진행 바로 앞 모상개 해수욕장에 도착할쯤 성천에게 연락이 온다. 해수욕장까지는 버스가 갈수 없으므로 장포마을까지 다시 되돌아와야 한다고.. 밭을 일구고 있는 모습을 보니 남의 일이 아니다...ㅎㅎ 해수욕장 앞으로 사량도와 수우도가 반갑게 맞이하고 좌측 사량도,중앙에는 수우도 수우도를 줌으로 당겨본다. 최고봉 은박산 높이가 189 미터 수우도 좌측으로는 사량도가 자리를 잡고 있고 이제 해안길 따라 돌아가야만 한다.
해안길에서 보는 풍광 또한 더없이 멋지게 펼쳐지니 한숨 자고 돌아가고 싶은 맘 간절한데 기다리는분들 생각에 아쉽지만 서둘러 되돌아간다.
숲 사이로 멋진 기암괴석이 보이지만 시간관계상 통과한다.
길가는 사람,먼산님
바닷물에 뛰어 들고 싶지만 뒷감당을 할수가 없는지라...
장포마을 도착하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