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근교 등산

에베로 릿지

울산 여의주 2012. 10. 22. 09:06

 

 

2012.10.20 악남악녀 산방 20명 무대뽀 대장 번개 산행.

 

 악남악녀 산방에서 번개 공지가 떴는데 참석 인원이 많네..
19명이 승용차 2대 봉고 1대로 가천리 장제 저수지 이동
 
사격연습장 울타리를 끼고 올라 먼저 금강폭포를 갔는데
물이 없어 실망이다...다시 삼거리로 돌아와 체력 보충 차원
막걸리 2잔과 홍어 안주로 배를 채우고 본격적으로 에베로
릿지 산행을 시작한다.
 
19명 중 반 이상이 아짐들이라 조심 조심 진행 하는데 바위에
올라선 아짐들이 경치에 감탄을 하는구나...좌측은 영축산 동릉을
우측은 아리랑 릿지와 쓰리랑 맀지를 보며 바위를 오르는데
날씨도 좋고 경치도 좋아 엔돌핀이 절로 솟아 나는 것 같다.
 
주능선 안부에 올라 적당한 자리에서 점심을 먹는데 아짐들이 많아
그런지 메뉴가 푸짐 하다...준비한 소,맥으로 정상주를 마시고 또
집에서 가져온 보약주를 겯들이니 얼굴이 붉으수레 해지네.....
 
식사를 마칠 때 까지 당초 합류 하기로 한 사람이 보이질 않아 연락
해보니 영축산 정상에서 일행들과 식사 중이란다...덕분에 영축산에
이번달만 세번째  올라 일행(여성)을 만나 같이 본대가 있는 곳으로
하산 하여 모두 억새를 구경 하면서 아리랑 릿지 쪽으로 이동 한다.
 
하산길이 위험 하므로 전체 주의를 당부 하고는 천천히 하산 하면서
오전에 우리가 올랐던 에베로 릿지를 보면서 내려 오는데 바위는
자일이 없어 위험 하므로 우회 길을 이용 하산 하면서 구간 구간
조망이 좋은 바위는 올라서서 경치를 구경 한다.
 
모두 무사히 아침 출발 장소로 돌아와 아침처럼 차를 타고 신복
"먼산"회원이 운영 하는 감자탕 식당에서 하산주를 즐기는데 오늘도
소주를 주량 이상 마시는 바람에적자 산행이 되어 버렸다.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