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여행.

백두산 남파, 서파 트레킹!!

7월 말 백두산을 다녀왔는데 차일피일하다 보니 여행기가 늦었습니다..
여름 백두산 구경 한번 하세요!!

백두산 관광 많은 분들이 하고 오셨으나 아직 교통편이 쉽지는 않습니다..
백두산 접근을 위해서는 연길 또는 장춘을 이용하여야 하는데 연길에서 5시간, 장춘에서
7시간 정도가 소요됩니다..
그리고 천지 조망이 가능한 남파, 서파, 북파 전망대로 오르기 위해서 또 차로 1시간이상!!
최근에 트레킹 코스가 생김으로 달랑 천지 조망뿐만 아니라 외륜봉 종주가 가능합니다..
세코스!!  그중에 서파-북파 코스가 가장 인기가 좋습니다!!
그런데 트레킹 비용이 150불/인에 산악 가이드 비용이 120불/팀..
그래도 기상만 좋으면 그 비용 지불도 할 만 합니다!!

북경 가는길!! 전형적인 여름 하늘입니다..

장춘에서 북경가는 길은 이런 비포장의 연속입니다!!
올림픽 전후로 중국 도로 정비가 많이 되었는데 동북삼성(길림, 요녕, 흑룡강)은 영!!!

아침 4시 출발 송강하 식당에 도착!!
서파 아래에 유일한 식당이라 바가지가 보통이 아닙니다..
여기서 남파는 또 2시간을 이동..

남파 산문입니다.. 문표 150원!!  버스 100원!!
중국 입장료 정말 끔찍할 정도입니다..  후진국이라서 그런가???

남파 오르는 길..
철조망이 국경선!!  철조망 넘어서 흐르는 강이 압록강 상류입니다!!
당연히 옆의 산의 북한..

꼬불꼬불한 산길을 한시간 이상 올라야 합니다!!

남파 전망대 입구!!  접근성은 가장 좋습니다..  5분 걸으면 천지가 보입니다!!

천지!! 카메라가 허접하여 한 장에 몽땅 넣을 수가 없네요..

간단하게 구경하고 송강하로 내려 갑니다!!
남파 전망대를 보기 위하여 장춘에서 10시간을 왔고 또 3시간을 돌아가야 합니다..
오후 4시 출발하여 숙소에 도착하니 저녁 7시..
길에서 15시간으로 보냈습니다!!  백두산 결코 쉽게 보고 올수 있는 곳이 아닙니다..

백두산 야생화!!  

보기 좋네요!!

압록 대협곡!!  갑자기 소나기가 내려서 사진만 찍고 후다닥!!

숙소에 도착하니 석양!! 날씨 변화 무쌍합니다..

아침 일찍 트레킹을 위하여 서파로 향합니다!!

버스로 한시간!!  또 계단을 30분 걸어야 서파 전망대입니다..

관광으로 가장 조망이 좋은 천지가 서파 전망대 천지입니다만 트레킹을 하면 다양한 천지의 모습을 접할 수가 있습니다!!

천지 가슴 뭉클하고 정말 아름다운 모습!!
한 장에 몽땅 담을 수 없는 안타까움..^**^

시시각각 다른 모습을 보여 줍니다..

트레킹 시작!! 이선을 넘으면 입장료 150불/인..

같이 만난 등산객!!  약 100명..  몽땅 한국인..
한화로 환산하니 입산 비용 2,000천만원!!  돈벌기 참 쉽죠 잉!!

천지 구경은 하루종일 원도 끝도 없이 합니다!!

돌탑과 조화도 시켜 보고..

바위가 앞을 가린 모습도 좋고..

야생화와 함께 한 천지 모습도 아름답고..

이꽃은 이름이 뭔지???

사진기로 다양한 천지 그림을 그려 봅니다!!

하루 종일 흐뭇한 기분에 즐거운 마음으로 산행을 합니다!!

천지 용천수가 흘러나오는 계곡..

야생화 군락지!!

어떠한 산보다 풍광도 수려하고 특히 천지 물가가 대단합니다!!
야생화, 풍광, 천지까지 트레킹 코스로 대단한 경쟁력을 가진 백두산입니다..
걷다보니 이 아름다운 백두산을 중국을 통해 구경하게 하는 이북 위정자들 욕이 나옵니다!!

천지 외륜봉의 야생화들이 발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사진 실력이 별루라 예쁘게 표현하지는 못하고..

떠나기가 아쉬워 아예 누워도 봅니다!!

아드님은 아예 백두산 품에 안겼습니다!!

마지막 천지 경관을 뒤로 하고 이제 소천지로 하산하여야 합니다!!

장백 폭포의 웅장함!!  우리는 비룡폭포로 부르죠???

대단한 물줄기입니다!!

가장 많은 관광객이 다녀가는 북파 산문으로 하산!!

장백산 표지를 봄으로 이제 공식적인 백두산 관광은 끝!!
마지막 뒷풀이 소주 한잔 거나하게 하고..

장춘 시내 잠시 구경하고 피로를 발 맛사지로 회복후 북경으로 이동!!
익일 아침 첫 비행기로 귀국하니 백두산 4박 5일 여행 끝..
접근성이 쉽지는 않습니다만 백두산 안 가보신 분은 트레킹 한번 하여 보실 것을 권합니다..
물론 날씨가 도와줘야 한다는 대명제가 있지만..
이틀을 올인하면 뭔가 성과가 있기는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