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재~오도재
새벽 눈을 뜨니 3시, 아직 등산 갈 시간이 조금 남았지만
다시 잠을 청하기도 애매한 시간이라 티비켜서 리모콘으로
이리저리 채널 돌려봐도 볼게 없다. YTN 자막 뉴스도
어제 본것 그대로 반복 되고 새로운 소식도 없다.
생각에 전라도 지방에 눈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스패치,아이젠
기다 방한 장비 확인 하고 도시락 챙겨서 군청앞으로 나가서
기다리는데 차가 예정보다 10분 늦게 온다.
오늘도 논스톱으로 섬진강 휴게소 도착 볼 일 보고는 들머리 한치재
에서 김밥으로 대충 떼우고 첫 고개인 봇재에서 뜨끈 뜨끈한 라면
을 끓인다고 하여 모두 베낭없이 스틱만 가지고 산행을 시작 하는데
날이 춥고 예상과 달리 눈이 하나도 없어 마치 달리기 하듯 산행을
하여 너무 빨리 봇재 도착 30분 기다려서 라면으로 배를 채우고 다시
산속으로 가는데 이번에도 기럭재에서 차가 대기 하므로 베낭없이
진행하니 속도가 엄청 빠르다.
봇재구간은 보성 녹차밭으로 유명 하여 중간 중간 녹차밭을 배경으로
기념 사진을 남기고 진행해도 평소보다 빠른 속도로 나아간다. 봉화산
봉수대에서 잠시 쉬면서 날이 춥지만 막걸리로 목을 축이고 조그마한
산을 오르내리면서 풍치재를 지나 기럭재 도착 하니 이제 예상을 하고
미리 물을 팔팔 끓여 놓아 준비한 떡국으로 점심을 대신하니 집에서
싸온 도시락을 그대로다.
기럭재에서 원기를 보충한 대원들 모두 사기충천 오도재를 향해 가는데
이번에도 베낭을 두고 간다. 얼마간 가다가 마루금을 살짝 비켜나 있는
대룡산(오늘 정상표지석 있는 유일한 산)에 올라 모두 인증샷을 남기는데
대먹을거리를 진 한분이 뒷간 가서 볼일 보고 안오는데 이분은 그냥 마루금
따라 그냥 진행하여 우리 따라 잡는다고 우리 앞에 가버렸다.
내달려서 앞선 주자를 잡아 세워 후미 도착 한 후 베낭에 있는 막걸리를
마저 비우고 마치 신작로처럼 되어 있는 산길을 편백나무 향을 맡으면서
걸어가고 있으니 우리의 기사 설여사가 마중 나와 있다.
하산주로 차 안에서 과메기 무침에 소주 및 막걸리를 제법 비웠는데 취해서
울산에 언제 왔는지 모를 정도로 차에서 잤다. 울산 도착 송년 산행이라고
명촌 "채선당"에서 뒷풀이 하는데 소주 몇잔을 더 마시니 내 주량을 초과
해 버려 봉월 4거리에서 걸어서 집에 가는데 아마 비틀 거리면서 집에
들어갔지 싶다. 잔뜩 취해 집에 들어가니 마눌님 잔소리가 심하다.....17km
다시 잠을 청하기도 애매한 시간이라 티비켜서 리모콘으로
이리저리 채널 돌려봐도 볼게 없다. YTN 자막 뉴스도
어제 본것 그대로 반복 되고 새로운 소식도 없다.
생각에 전라도 지방에 눈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스패치,아이젠
기다 방한 장비 확인 하고 도시락 챙겨서 군청앞으로 나가서
기다리는데 차가 예정보다 10분 늦게 온다.
오늘도 논스톱으로 섬진강 휴게소 도착 볼 일 보고는 들머리 한치재
에서 김밥으로 대충 떼우고 첫 고개인 봇재에서 뜨끈 뜨끈한 라면
을 끓인다고 하여 모두 베낭없이 스틱만 가지고 산행을 시작 하는데
날이 춥고 예상과 달리 눈이 하나도 없어 마치 달리기 하듯 산행을
하여 너무 빨리 봇재 도착 30분 기다려서 라면으로 배를 채우고 다시
산속으로 가는데 이번에도 기럭재에서 차가 대기 하므로 베낭없이
진행하니 속도가 엄청 빠르다.
봇재구간은 보성 녹차밭으로 유명 하여 중간 중간 녹차밭을 배경으로
기념 사진을 남기고 진행해도 평소보다 빠른 속도로 나아간다. 봉화산
봉수대에서 잠시 쉬면서 날이 춥지만 막걸리로 목을 축이고 조그마한
산을 오르내리면서 풍치재를 지나 기럭재 도착 하니 이제 예상을 하고
미리 물을 팔팔 끓여 놓아 준비한 떡국으로 점심을 대신하니 집에서
싸온 도시락을 그대로다.
기럭재에서 원기를 보충한 대원들 모두 사기충천 오도재를 향해 가는데
이번에도 베낭을 두고 간다. 얼마간 가다가 마루금을 살짝 비켜나 있는
대룡산(오늘 정상표지석 있는 유일한 산)에 올라 모두 인증샷을 남기는데
대먹을거리를 진 한분이 뒷간 가서 볼일 보고 안오는데 이분은 그냥 마루금
따라 그냥 진행하여 우리 따라 잡는다고 우리 앞에 가버렸다.
내달려서 앞선 주자를 잡아 세워 후미 도착 한 후 베낭에 있는 막걸리를
마저 비우고 마치 신작로처럼 되어 있는 산길을 편백나무 향을 맡으면서
걸어가고 있으니 우리의 기사 설여사가 마중 나와 있다.
하산주로 차 안에서 과메기 무침에 소주 및 막걸리를 제법 비웠는데 취해서
울산에 언제 왔는지 모를 정도로 차에서 잤다. 울산 도착 송년 산행이라고
명촌 "채선당"에서 뒷풀이 하는데 소주 몇잔을 더 마시니 내 주량을 초과
해 버려 봉월 4거리에서 걸어서 집에 가는데 아마 비틀 거리면서 집에
들어갔지 싶다. 잔뜩 취해 집에 들어가니 마눌님 잔소리가 심하다.....17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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