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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일 비가 내리는데 꾼들 13명이 미니버스 타고 거창으로 간다.
가조온천지구에서 된장찌개로 아침을 먹고 준비를 단단히 한 다음
등산 개시(08:40)
상개금 마을~목통령~1030봉~분계령~두리봉(1135m)~1095봉~
남산~장구재(점심:빵)~마령~큰재~작은가야산~소바위~우두봉(1060m)
~의상봉(1032m)~고견사~주차장(16:30). 약 21km
물에 빠진 생쥐 꼴로 차에 탈려니 후미 6명은 장구재에서 탈출 벌써
온천욕을 하고 빛깔 좋은 모습으로 차에 타고 있다.....헐
우리 7명도 가조 "백두산천지"온천에서 씻고 근처 "쌍쌍식육식당"으로
이동 삼겹살과 김치찌개 안주로 하산주 겸 배를 채우고 88고속도 경유
귀울....산행 중에 1000고지 넘는 능선에서는 바람이 세게 불어 손이
시리고 추워서 엄청 힘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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